안녕하세요.
내돈내먹 맛집추천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올해도 며칠 안 남았는데 다들 연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에 제가 직접 다녀온 후에 이곳은 모든 분들이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식당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달려왔어요~^^
그럼 바로 연말모임, 신년모임 장소에 걸맞은 식당을 소개 시작합니다(^.^)
♥피코차이나 부천역본점♥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 52번 길 47 1,2층
[운영시간]
평일: 17시~24시(23시 라스트오더)
토요일: 12시~24시(23시 라스트오더)
일요일: 12시~23시(22시 라스트오더)
주말은 16시~17시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정기휴무, 공휴일은 주말 영업시간과 같음
[문의전화]
0507-1313-0501
부천역에서 좀 떨어진 외진 곳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세로로 된 검은색 표지판 보이면 그대로 쭉 직진하시면 돼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물 1층에 주차자리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다만 주차자리 최대 4대뿐으로 넉넉하지 않은 편이에요.
주차는 정면으로 건물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 2칸에 앞, 뒤로 이중주차하시면 돼요.
주차장 안쪽에 입주민 출입문이 있으므로 출입문 앞에 가까이 주차를 하시면 문을 열 수가 없기 때문에
문을 열 수 있도록 이중 주차 부탁드린다고 상세정보칸에 자세히 적어놓으셨어요.
식당 외부는 깔끔하게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좀 어둠침침한 식당 주변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면서 분위기도 느껴지기도 했어요.
요즘 간판을 영어로 써놓은 식당들이 많은데
피코차이나 부천역본점은 한글 정자로 써놓으니 심적으로 안정적이랄까요?ㅎㅎㅎ
그만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식당 1층 문을 열고 가면 딱 이 배경이 보여요.
1층은 먼지 쌓여있고 좀 무서운 분위기이지만 2층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얼른 2층으로 올라가요~
2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안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참고로 엘리베이터는 없어요.
2층으로 올라오면 식당 이용 안내문이 먼저 반겨줘요.
피코차이나는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룸예약, 홀예약 총 2가지가 있어요.
룸예약을 원하신다면 안내문에 써져 있는 것처럼
1인당 최소주문금액이 3만 원 이상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만약 룸 이용 시 1인당 3만 원 미만으로 시킬 시
룸 차지비용 5만 원이 추가된다고 하니 꼭 3만 원 이상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오는 것이 좋겠죠?
홀 내부는 다 4인석으로 자리는 충분하지만
식사시간대에는 혼잡할 수도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홀 단체 예약은 최대 16명까지 가능하고 그 이상은 매장으로 문의하시면 돼요.
룸은 8인실 2개와 6인실 2개로 최대 30명까지 예약이 가능해요.
회식 및 가족모임 프라이빗하게 룸에서 식사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홀 예약 후 방문했는데 창가 쪽으로 안내해 주셔서
바깥풍경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바깥풍경은 그냥 길바닥이니 기대는 전혀 안 해도 돼요ㅋㅋㅋㅋ
주문은 각 테이블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음식뿐만 아니라 그릇, 물티슈, 물 등 작은 것까지 주문할 수 있어서
굳이 소리 지르며 부를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저는 내향인으로서 이런 것들도 참 중요하거든요ㅎㅎ
저희는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며 둘이서 총 4가지 메뉴를 시켰어요.
과연 다 먹는지 밑에서 확인해 주세요!!
음식을 주문하자 센스 있게 그릇도 넉넉히 준비해 주시고 짜사이와 단무지도 주셨어요.
지인 말로는 앞접시도 다 쓰거나 부족하면 서빙하시는 분이
눈치채고 알아서 바꿔주시기도 하신다고 해요.
이런 소소한 센스가 묻어있는 식당은 말해 뭐해요ㅎㅎ
저는 짜사이 먹어보고 여긴 분명 맛집이다라고 바로 느꼈어요.
제 인생 짜사이 등극!
짜사이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저희는 C세트(새우요리, 양장피, 멘보샤 4P)와 추가로 소고기짬뽕을 시켰어요.
피코차이나는 하이볼 맛집이니 하이볼 주문은 무조건이에요!
저희는 진저&레몬연태 하이볼, 연태 아사간열 하이볼 두 잔을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서빙하시는 분이 음식 설명 및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대접받는 느낌이기도 하고 친절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하이볼뿐만 아니라 중식당답게 고량주가 종류별로 다 있어요.
저는 여기서 처음 보는 고량주가 많아서 신기하더라고요.
한국술도 무조건 있고요.^^
저는 양장피를 이 식당에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젠 여기서만 먹으려고요ㅎㅎ
다양한 해산물과 각종 채소 및 중국당면까지 양이 정말 푸짐해요.
양장피 그대로 간을 해서 나오지만 그냥 먹으면 짜다고 해요.
따라서 따로 제공된 겨자소스를 간 봐가면서 넣어 섞어 먹으면 돼요.
사진 보는데 그때 맛있었던 기억에 침이 고이네요ㅋㅋㅋ
비주얼이 일단 합격인 크림새우예요.
크림 안에 큼지막한 새우가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얗게 밑에 깔린 것은 라이스페이퍼이고 크림 위에 꽂혀있는 오렌지와 식용 꽃까지!
이 음식은 버릴 게 하나도 없어요.
새우튀김옷이 찹쌀이라 먹으면 쫀득쫀득하고 두툼한 새우살이 씹히는데 이건 일단 먹어봐야 해요!
크림이 느끼할 때쯤 상큼한 오렌지도 한 입 먹으면 정말 조화롭더라고요.
크림새우도 양장피와 함께 피코차이나의 대표메뉴이니 추천해요!!
그다음으로 멘보샤 4P 소개해드릴게요.
여태 먹어본 멘보샤 중에 가장 크고 가장 두툼하고 가장 겉바속촉한 게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박수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크기가 크다 보니 잘라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도 따로 챙겨주셔요.
제대로 된 멘보샤를 안 먹어보셨다면 피코차이나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소고기짬뽕은 국물을 먹고 싶어서 시킨 건데 국물이 제 기대와는 달리 좀 꾸덕한 국물이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국물 맛이 깊어서 은근히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소고기를 비롯한 건더기도 정말 풍부해서 다 먹느라 고생했어요ㅋㅋㅋㅋ
두 명이서 4가지 메뉴를 다 먹어서 너무 뿌듯해서 남긴 사진이에요ㅎㅎ
너무 많이 먹어서 위가 아플 정도면 말 다했죠.
배가 부르지만 음식이 다 맛있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여러분도 피코차이나 부천역본점을 가보시면 제가 말한 것을 이해하실 거예요.
맛집에는 무조건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걸려있기 마련이죠.
피코차이나 부천역본점에도 여러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더라고요.
저를 믿고 방문하시면 정말 후회 없으실 거예요!
부천역 인근 중식당 맛집을 찾고 계신 분,
연말모임, 신년회모임 장소 찾고 계신 분,
대접받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으신 분
모두 피코차이나 부천역본점 추천드립니다!
그럼 며칠 안 남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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