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현대사회 시대에 스트레스, 간편식 등 여러 환경에 노출됨에 따라 해마다 증가추세로 관심을 갖고 있는 키워드이다.
55세가 넘은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은 10년마다 2배 이상씩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발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1.25배 더 높다.
뇌졸중의 정의
세계보건기구(WHO)는 뇌졸중을 이처럼 정의를 내렸다.
뇌의 병소 부위에 따른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는
혈관의 문제로 인한 급성 신경학적 기능장애
더 자세히 말하자면 뇌졸중은 손상된 뇌 반구 반대쪽의 팔다리와 몸통, 때로는 얼굴과 입 구조를 포함하는 신체의 한쪽 측면에 반신마비(편마비), 또는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위 운동신경 세포 기능장애의 결과이다.
예를 들면 오른쪽이나 왼쪽 반신마비일 경우 병변 쪽이 아니라 반대쪽 신체가 마비된 것이다.
뇌졸중의 원인 3가지
1. 허혈
: 물질대사에 필요한 혈액이 부족한 상태
: 허혈성 뇌졸중은 심장이나 동맥의 문제로 인한 뇌 색전증의 결과이다.
: 대뇌의 허혈은 작고 깊은 동맥에서 미세협착과 마찬가지로 목과 뇌바닥동맥에 심한 협착으로 혈류 흐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
: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스트레스 등
2. 출혈
: 출혈성 뇌졸중은 지주막 및 뇌내출혈의 총수의 13%를 차지
▶ 여러가지 위험인자들
: 뇌 혈압성 뇌내출혈, 파열된 동맥류, 동정맥 기형으로 인한 출혈, 자발적인 대뇌외엽 출혈
3. 일과성허혈발작
: 경미하게 단절되거나 반복적인 신경계 이상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작스럽게 진행되어 몇 분에서 몇 시간 이내로 지속되며 24시간을 넘기지 않고 완전히 회복된다.
: 일과성허혈발작은 임박한 뇌혈관사고의 징후로 여겨진다.
: 이러한 경험을 한 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은 클라이언트의 1/3은 뇌졸중이 발병하고, 다른 1/3은 뇌졸중에 걸리지 않아도 계속 일과성허혈발작이 발생하고, 나머지 1/3은 더 이상 발병하지 않는다.
뇌졸중의 결과 (대뇌동맥 장애)
1. 중간대뇌동맥
: 뇌졸중에서 가장 많이 침범되는 부위
: 반신마비를 일으키는 데 특히 팔과 얼굴, 혀가 심하다.
: 감각소실, 반대편 반맹증, 우세 뇌반구(오른쪽 마비) 병변일 경우 실어증이 나타난다. 비우성대뇌반구(왼쪽 마비) 병변일 경우에는 질병인식불능증, 편측무시, 수직지각의 결손, 시공간 결손, 고집증과 같은 지각의 결손이 나타난다.
2. 앞대뇌동맥
: 앞대뇌동맥에 혈액이 폐색되었을 땐 팔보다 반대쪽 다리의 약화가 더 심하다.
: 행위상실증, 정신적 변화, 원시반사, 대소변 조절불능이 나타난다.
: 앞대뇌동맥의 전체 폐색되었을 땐 얼굴과 혀 그리고 몸쪽 팔 근육이 심하게 약화되고 먼쪽 다리에 경직성 마비가 반대쪽 반신마비로 나타난다.
: 혼란, 지남력장애, 의지상실, 귓속말, 느림, 주의산만성, 한정언어출력, 고집증, 기억상실증과 같은 지적 변화가 나타난다.
3. 뒤대뇌동맥
: 뒤대뇌동맥으로 인한 증상의 범위는 잠재적으로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 손상의 결과는 동맥가지들의 침범 정도와 대뇌 접합부의 범위에 따라 좌우된다.
: 몇몇 예측 가능한 결과는 감각과 운동 결손, 불수의운동장애(편측발리즘, 자세떨림, 편측무도병, 편측실조증, 의도진전), 기억력 상실, 실독증, 입체인식불능증, 이상감각, 운동감각결여, 반대쪽의 같은쪽 반맹 또는 사분맹, 이름못대기증, 시각인식불능증 등이 있다.
4. 소뇌동맥계
: 소뇌동맥의 폐색은 같은쪽 실조, 반대쪽에 통증과 온도감각 소실, 같은쪽 얼국 무통각증, 같은쪽 인두근의 약화로 삼킴장애와 조음장애, 눈떨림, 같은쪽 반신불완전 마비가 나타난다.
의학적 관리
: 초기 의학적 관리는 기도의 확보, 정맥 내 수액 및 수분 공급과 고혈압 치료이다.
: 깊은정맥혈전증(DVT)의 진전을 막기 위한 검사를 해야 한다.
깊은정맥혈전증은 다리의 심정맥에 혈전(피덩이)을 형성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침상생활을 하는 모든 클라이언트에게 일반적으로 위험한 질환이다.
깊은 정맥을 통해 퍼진 피덩어리가 퍼지고 폐로 들어가 폐색전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뇌혈관사고 발병 후 첫 30일 이내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 혈전증을 잘 감식하기 위해 다리의 온도, 색깔, 둘레, 압통 그리고 외관을 매일 평가해야 한다.
: 깊은정맥혈전증의 예방 치료에는 약물치료, 탄력스타킹의 착용, 상호 압박장치의 사용 및 클라이언트의 조기운동 치료 등이 있다.
뇌졸중 생존자의 평가와 중재 절차
: 뇌졸중의 위치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판정하며, 의료기록에 명시한다.
이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 평가 과정의 첫 번째 단계이다.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전에 실시해야 하고 치료사가 평가 과정에 집중하도록 도와주고, 작업영역에서 수행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손상 요인들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 임상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뇌졸중 별병 후 첫 3~6개월이 가장 큰 기능 향상을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 클라이언트 중심 평가
Law 등은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의 개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클라이언트 중심 치료는 작업치료사가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점을 포함하는 접근법이다.
개개인의 자주성, 작업적인 필요에 대해 클라이언트가 최선의 의사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것들, 클라이언트가 치료에 직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 클라이언트와 치료사간의 협력관계의 이점, 클라이언트의 삶에 접근 가능하고 맞춤형인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 준다.
: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은 표준화된 클라이언트 중심의 접근을 사용하여 수행영역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각각 영역의 중요한 비율 그리고 최근 수행에 대한 만족도의 비율을 확인한다.
: 특히 작업의 수행영역에 복합적이고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뇌졸중 클라이언트에게 유용한 도구이다.
● 상위하향식 접근 평가
- 역할수행능력과 의미에 대한 연구가 평가의 시발점이다.
- 뇌졸중 클라이언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며 특히 뇌졸중 이전에도 중요시했던 것을 선택한다.
- 과거, 현재 또는 미래에 역할의 차이점은 치료계획을 결정 짓는 데 도움이 된다.
- 한 사람을 정의하는 과제들을 확인하고 이들 과제가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이유를 확인한다.
- 기능의 구성요소들과 작업수행 사이의 관계를 결정한다.
이는 클라이언트 요소의 장애에 초점을 맞춘 하위상향식 접근 평가와 대조된다.
▶ 표준화된 도구
: A-ONE, AMPS, COPM, SF-36, TEMPA 등
중재를 위한 이론의 틀 적용
: 근거기반 치료는 모든 작업치료 중재에 토대가 된다.
: 지난 몇 년 동안 뇌졸중을 앓고 있는 클라이언트들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중재 철학과 관련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 왔다.
: 과거에는 뇌졸중을 일으킨 개인을 치료하기 위해 감각운동 접근법이 사용되었다.
: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Bo-bath 접근법[신경발달치료(NDT)]은 다른 치료법보다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는 현재의 실행모델보다 열등하다. 다만 균형조절에서 유리한 증거가 발견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치료적 효과로서 기능적 활동의 사용에 초점을 맞춘 접근법(과제지향적 접근)은 연구와 임상적 관점 모두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근 과제중심 접근법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는 "과제 관련 훈련에 대한 연구가 전통적 치료법에 비해 기능적 결과에 이점을 보였다고 결론내렸다. 뇌졸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과제 위주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기능적 결과 및 전반적인 건강관련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과제지향적 작업치료 접근에 근거한 일련의 중재원칙
- 새로운 역할과 과제를 조사해서 역할과 과제수행 제한점을 클라이언트에게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 매일 일상적인 도전을 하도록 환경을 구성한다. (just right challenge)
- 참여자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행 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중요하다고 확인된 기능적인 과제나 모의 훈련을 시행한다.
- 치료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효과적이지 못하고 비능률적인 움직임 패턴은 최소화한다.
다음 포스팅은 뇌졸중 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적 제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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