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적 제한
뇌졸중 후 흔히 관찰되는 장애는 몸통과 자세조절 상실이다.
우리는 아침에 가장 먼저 침대에서 돌아눕고, 침대에서 내려오고, 밥먹기 위해 테이블에 앉는다. 이러한 수행에 있어서 자세조절이 필요하다.
몸통조절의 장애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팔다리 조절장애
- 낙상 위험 증가
- 환경과 서로 작용하는 것에 능력 손상
- 머리와 목이 바른 위치에 있지 않는 결과로 생기는 이차적 시각장애
- 근위부가 정상 위치에서 어긋남으로 인한 이차적 증상(연하곤란)
- 일상생활활동의 독립성 감소
연구들은 몸통조절이 뇌졸중 후 걷기 회복, 앉은 자세 균형, 기능적 독립 점수(FIM), 바델지수(Barthel Index) 점수가 예측 인자임을 보여준다.
뇌졸중 발병 후 나타나는 증상
- 공간 관계 장애로 중심선을 인식하지 못하며 앉은 자세에서 수직으로 정렬 유지하지 못함
- 정적인 자세로 기능적인 활동을 지지하지 못함 [예: 골반뒤기울임, 척주후만증, 가쪽 굽힘]
- 여러 방향의 몸통 약화
- 연조직 단축에 의한 이차적인 축수 구축
- 몸통을 분절로 움직이지 못함(예: 몸통을 하나처럼 움직임, 침상 이동에서 '통나무 구르기' 패턴을 사용하고 중심선을 가로질러 물체에 팔을 뻗을 때 몸통을 돌리지 못함)
- 골반의 앞뒤와 옆면으로 체중이동을 하지 못함
● 앉아 있는 자세에서 치료 중재
1. 능동적으로 정렬을 유지하는 기능적인 자세 취하기.
→ 바닥에 발을 평평하게 놓고 체중을 지지하기
→ 양쪽 궁둥거친면(궁둥뼈결절)에 균등한 체중을 지지하기
→ 골반을 앞으로 약간 기울인 중립 상태로 하기
→ 척추를 똑바로 세우기
→ 머리는 어깨 위에, 어깨는 엉덩이 위에 오도록 하기
2. 클라이언트는 뻗는 활동을 시도하고 골반이 뒤로 기울어진 자세와 척추가 굽혀진 자세에서도 같은 활동을 한다.
3. 외부적 지시를 사용하여 몸통의 중심선을 유지하는 능력을 확립한다. 많은 클라이언트는 올바른 자세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치료사 및 보호자는 언어적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예: "몸을 꼿꼿이 세우세요.") 거울을 사용하여 시각적 피드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베개나 수건을 사용해서 환경적 단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
4. 몸통의 올바른 정렬을 잡아주는 휠체어와 팔걸이의자에 앉아 몸통 운동범위를 유지한다.
5. 골반에 체중이동을 연습할 수 있는 동적 체중이동 활동들을 실시한다.
6. 중력에 대항하여 몸통을 조절해야 하는 과제를 통해 몸통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 다리(브릿지)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 등 폄근을 강화하고 팔과 위쪽 몸통을 둥글게 말아 배 근육을 강화한다.
7. 몸통 조절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클라이언트가 다칠 위험이 있다면 보상 전략과 환경적 적응을 사용한다.
● 서 있는 자세에서 치료 중재
1. 작업에 참여를 준비하기 위해 올바른 정렬과 대칭적인 지지면을 확보한다. 이렇게 정렬을 잡는 자세는 충분한 근위부 안정성을 제공하고 기능적인 과제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치료사 및 보호자는 다음과 같은 알맞은 정렬을 확립하기 위해 손으로 지지하거나 시각 또는 언어적 피드백을 사용한다.
- 발을 엉덩이 넓이 정도로 벌림
- 발로 균등한 체중을 지지
- 중립적인 골반
- 양쪽 무릎이 가볍게 구부러짐
- 일직선으로 세운 대칭적인 몸통
2. 더 손상된 다리로 체중을 지지하고 이동하는 능력을 확립한다.
3. 과제에 맞는 특정한 체중이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동적인 뻗기 활동을 실시한다. 예를 들어, 싱크대 아래에서 도구 꺼내기, 찬장 위에 있는 도구 꺼내기와 같은 부엌 활동을 할 때 다양한 자세조절과 균형전략이 필요하다.
4. 환경을 이용해 과제의 난이도를 등급화하고 외부적 지지를 제공한다. 알맞은 환경의 이용은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균형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5. 단계화된 기능적 과제를 통해 바른 자세조절 훈련을 한다.
과제는 뻗어야 할 거리, 속도, 보다 어려운 지지면의 상태에 따라 단계화한다.
뇌졸중 발병 후 나타나는 신경행동/인지-지각장애 및 치료
신경행동 결손은 "신경처리 장애로 인해 불완전한 기술 수행을 보이는 기능적인 손상으로 정동, 신체상, 인지, 감정, 인식, 언어, 기억, 운동 움직임, 지각, 인격, 감각 인식, 공간관계와 시공간 기술과 같은 수행요소에 영향을 준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 치료 환경을 수정
- 과제의 특징을 수정
- 클라이언트가 정보처리 방법을 인지하도록 도와줌
- 처리 전략을 가르침
- 전에 배운 기술과 새로 배운 것을 연결하게 함
이러한 방법으로 신경행동 및 인지-지각장애 치료가 가능하다.
뇌졸중 발병 후 나타나는 팔 기능장애 및 치료
팔 조절의 상실은 뇌졸중 후의 일반적인 현상이며 88%의 뇌졸중 클라이언트들이 여러 수준의 기능장애를 겪는다. 손상된 팔로 선택된 일을 완성하는 뇌졸중 클라이언트들의 능력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한정된다.
- 통증
- 구축과 기형
- 선택적인 운동조절의 상실
- 약화
- 겹쳐지는 정형외과적 제한(예: 아탈구, 이소성골화증)
- 팔 조절 지지를 위한 자세조절의 상실
- 학습된 비사용
- 생체역학적 정렬의 상실
-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인 움직임 패턴
<상지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 방법 3가지>
- 체중지지(팔꿉관절을 편 상태에서 손과 아래팔로 체중을 지지하는 것)
- 정적인 잡기(예: 다림질, 서랍을 여닫기)
- 뻗기와 조작
최근의 근거중심 검토 결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중재로 인해 운동제어 한계를 가진 사람들의 작업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
- 반복적 과제 실행: 특정한 움직임을 자주 반복하는 목표지향적이고 개별화된 작업의 수행을 포함하는 훈련 접근법
- 강제유도운동치료(CIMT): 깨어 있는 시간의 약 90% 정도의 시간 동안 건측의 팔다리를 억지로 묶어서 매일 활동 중에 손상 측 팔다리의 사용을 강요하는 훈련 방법
- 강화와 운동: 요가와 태극권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강화와 운동
- 정신수행: 실제 움직임이 없을 때 인지적으로 신체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훈련 방법
- 가상현실: 실제 경험을 복제하도록 설계된 컴퓨터 기반의 대화형 다중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활동
- 거울치료: 거울을 팔다리 사이에 배치하여 움직이지 않는 팔다리가 활동에 참여하는 시각적 환영을 만듦
- 행동 관찰: 참가자가 다른 사람을 관찰하는 것처럼 일반적인 기능작업수행(예: 비디오 보기)을 통해 관찰된 작업을 모방
다음 포스팅에서는 뇌졸중 후에 오는 팔 합병증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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